▲ 소프트뱅크 이대호.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이틀 만에 대포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말 시즌 3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투수 다케다 마사루를 맞아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129㎞)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26일 지바 롯데전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첫 30홈런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이틀 만에 대포를 재가동하며 개인 최다 홈런 수를 늘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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