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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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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결장할 듯

입력
2015.09.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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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 빨간 불이 켜졌다.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무릎 부상으로 약 두 달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왼쪽 무릎을 다쳐 10분 만에 교체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메시는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앞으로 7∼8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두 골에 힘 입어 2-1로 이겼지만 주포인 메시의 두 달 가량의 공백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크다. 메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은 "선수가 다치면 항상 마음이 아프지만 특히 메시는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팀이 시험대에 오른 셈인데 선수들이 더욱 동기부여가 돼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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