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림은 최근 팬오션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 계열사는 닭 가공업체인 하림과 사료전문업체 제일사료, 양돈 전문업체 팜스코, 홈쇼핑 업체 엔에스쇼핑(NS홈쇼핑) 등 총 31개.
하림은 조세시효기간인 5년이 안된 201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이번 조사가 특별 세무조사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정확한 조사 목적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업계에선 팬오션 인수 과정이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닭고기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탈루의혹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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