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 헨릭 스텐손(39ㆍ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스텐손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스텐손은 폴 케이시(5언더파 65타)를 2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스텐손은 올 시즌 준우승만 3차례 차지했다. 대회전까지 페덱스컵 랭킹은 4위였다. 이번 대회 우승시 1000만 달러 보너스를 손에 넣게 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잭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제이슨 데이(호주)는 1언더파 69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배상문(29ㆍ캘러웨이)은 3오버파 73타로 출전선수 30명 중 공동 23위에 그쳤다.
사진=헨릭 스텐손.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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