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어떤 차를 애용할까?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이 주로 타는 차량은 현대차의 1억4,303만원 짜리 에쿠스 리무진으로 현대차 제품 중 가격이 가장 비싸다. 현대차그룹의 회장으로서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과시하고 싶은 의중이 반영되었다는 평가.
정 회장의 에쿠스 사랑이 각별한 가운데 에쿠스 신형이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어서 현대차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가끔 현대차 제네시스나 기아차 K9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부친보다 한 단계가 낮은 1억946만원짜리 에쿠스를 주로 이용한다. 때때로 제네시스를 타기도 하고 제사 등 가족 행사에는 주로 기아차 모하비를 쓴다.
현대차 관계차는 "최고 경영진이 특정 모델을 업무용 차로 선택하는 이유는 차량 홍보의 성격이 크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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