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은 추석 명절 일가친척들의 결혼에 대한 언급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p align="left">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 562명(남 274명, 여 288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을 펼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p align="left">우선 '지난 명절 때 결혼에 대한 일가친척의 질문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가?'에 대해 물은 결과, 무려 71.5%에 달하는 이들이 '그렇다'고 답해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결혼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p align="left">또 '오는 추석, 결혼에 대한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22.1%의 응답자가 '추석 연휴 기간 친척을 만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돼, 결혼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p align="left">마지막으로 이들에게 '결혼과 관련해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만나는 사람은 있냐(30.4%)는 말이 미혼남녀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조사됐다.
<p align="left">이밖에도 ▲결혼할 때가 됐는데 모아둔 돈은 있니?(21.7%) ▲일찍 결혼해야지 애는 대체 몇 살에 낳으려고?(17.4%) ▲대체 결혼은 언제 하게?(13%) ▲관리를 안 하니까 결혼을 못 하지(8.7%) 등의 의견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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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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