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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성동일, 연극계 대부로 후배들에게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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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성동일, 연극계 대부로 후배들에게 불호령

입력
2015.09.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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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성동일이 과거 타 방송에서 연극 강의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성동일은 과거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연극부 활동을 하던 중 대본을 읽는 학생들의 모습을 유심히 봤다.

이어 선생님은 "연극계의 대부"라며 성동일의 특강을 요청했고, 굳은 표정으로 학생들 앞에 선 성동일은 "여러분은 전문가가 아닌데 기본적으로 소리들이, 말장난이 좀 심하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 그는 "리딩을 많이 하는 것보다 정확히 읽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대본 연습을 가르쳐줬다. 꼼꼼하면서도 엄격한 지도에 학생들은 긴장한 자세로 연습에 임했다.

특강이 끝난 후 성동일은 "솔직하게 연기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평소 말하는 습관 절대 잊지 말고. 얼굴 보고 눈을 보고 얘기하라. 그러면 나 정도 돈 버는 배우가 될 수 있다"라고 웃으며 마무리했고, 학생들은 카리스마 넘쳤던 수업에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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