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성동일이 출연하여 과거 꽃미남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꽃미남 외모에 지금이 너무 다른 것에 다들 경악했다.
특히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과 함께 출연한 꽃미남 아들 성준과 똑닮은 모습이었다.
성동일은 "저 때가 20대 중후반"이라고 설명했고 MC 유재석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했다.
이에 성동일은 "내 나이쯤 되면 모두 이렇게 된다"고 했다. 반면 권상우는 "선배님이 헤어 메이크업을 잘 안 하신다. 아까도 머리에 까치집이 져 있는 걸 그냥 가시려 하길래 정리한거다"며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었으면 꿈도 못 꿨을거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으신거다"고 했다.
성동일은 후배의 극찬에 손사래를 치며 "그냥 머리 감고 씻는게 귀찮아서 그런다"고 했다. 다만 "영화나 스크린에 내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게 좋다. 그냥 내 얼굴 나오는 게 좋다. 나이 먹은 대로 주름 나오는 게 좋다"고 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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