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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3966명에 새 생명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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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3966명에 새 생명 찾아줘

입력
2015.09.2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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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7월 강원도 화천아동보육시설에서 밥차를 이용해 카레돈까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 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7월 강원도 화천아동보육시설에서 밥차를 이용해 카레돈까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오래도록 진행해 왔다.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를 경영이념으로 삼아 온 오뚜기는 1992년부터 지난 20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모두 3,966명(2015년7월 기준)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게 되는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는 오뚜기의 사회공헌 철학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등 지난 20여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오뚜기는 또 매년 10월에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을 충북 음성의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 견학과 신제품 요리시연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은 소외된 사각지대 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1999년부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8월부터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실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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