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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VS'서부전선', 한국영화 흥행가도에 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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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VS'서부전선', 한국영화 흥행가도에 제동 걸리나?

입력
2015.09.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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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서부전선'이 같은 날 개봉했다.

24일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헐리우드 영화 '인턴'과 천성일 감독의 국내 영화 '서부전선'이 개봉했다.

두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팽팽한 대결구도를 이뤘다.

최근 스크린에는 한국영화의 흥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암살' '베테랑'의 천만관객 돌파에 이어 유아인, 송강호 주연의 '사도' 역시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이에 배우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이 바통을 이어받아 갈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외화 '인턴'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연 앤 헤서웨이와 '택시 드라이버' '대부'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 유명한 로버트 드 니로라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하는 아까운 것들' 등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던 감독 낸시 마이어스의 작품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인턴' '서부전선'은 24일 개봉했으며 개봉 당일 관객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인턴' 스틸컷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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