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서 벌어진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이 화제다.
23일 25세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 21세 B씨는 횡단보도 앞을 지나던 중 택시에서 내린 정체불명의 인물들에 의해 집단 폭행을 당했다.
집단 폭행을 가한 피의자들은 폭행은 물론 피해자 A씨와, B씨의 금품 역시 갈취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겨줬다.
피해자 A, B씨는 사건 현장이 담긴 CCTV화면을 SNS를 통해 유포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22세 최모씨와 18세 안모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하지만 피의자들은 금품을 갈취한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자진출두한 최모씨와 안모씨 외에 피의자들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피의자들의 신상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으며, 죄책감이나 죄의식이 없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JTBC '아침&'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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