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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 경찰 자진 출석…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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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 경찰 자진 출석…혐의 부인

입력
2015.09.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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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 횡단보도 앞에서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던 25세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 21세 B씨는 택시에서 내린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CCTV 분석결과 현장에는 폭행에 가담한 4명의 피의자가 있었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22세 최모씨와 18세 안모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피의자가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명품시계를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의자 최씨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은 피해자 A씨와, B씨가 SNS상에 해당 사건 영상을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경찰은 현재 자진출두한 최모씨와 안모씨 외에 피의자들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뉴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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