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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스터디, 주말엔 연수 참여로 경쟁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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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스터디, 주말엔 연수 참여로 경쟁력 키워

입력
2015.09.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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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직원이 8월 천안연수원에서 직무 연수를 하던 중 질문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직원이 8월 천안연수원에서 직무 연수를 하던 중 질문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인재경영

올해 초 KB국민은행 영업 담당 직원들은 스터디그룹을 결성했다. 직무 마스터, 행내 강사 등 학습 리더들이 노하우를 살려 다른 직원에게 생생한 업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전수하는 도제식 학습 그룹으로, 현재 ▦가계ㆍ기업여신 ▦상담 업무 ▦외환 등 총 6개 분야 94개 KB스터디그룹에 1,000여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 중이다. KB국민은행 인재개발부는 KB스터디그룹에 전산 실습 자료, 직무 게시판 운영, 학습자 간 SMS 무제한 발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장 표창, 해외연수로도 직원들을 독려한다.

주말을 이용한 맞춤식 주말연수과정도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KB직무인증제 LevelⅡ(자산관리 컨설팅ㆍ기업금융) 과정 ▦RM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시행하는 주말연수는 1~2일 단기로 운영되지만, KB국민은행의 주말연수는 3~4개월 중ㆍ장기로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는 커리큘럼으로, 위탁교육이 아닌 맞춤식 과정으로 운영돼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도가 높다. 이처럼 주말까지 반납하며 자기계발에 ‘열공’하는 직원들이 상반기에만 이미 3,000명이 넘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은행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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