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불황에도 스포츠산업의 성장세는 꾸준합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지난 2012년, 세계 스포츠산업이 2015년까지 연평균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 오늘날 스포츠산업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스포츠의 나라' 미국의 경우 지난해 시장 규모가 4,220억 달러(약 4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하며 미국이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의 2배, 영화산업의 7배 규모입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산업은 성장일로입니다. 문체부는 2018년까지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가 58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은 침체된 경제의 돌파구입니다. 다양한 분야와의 융ㆍ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용이합니다. 진정한 창조경제입니다. 대기업들의 진출도 그래서 활발합니다. 스포츠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을 한국스포츠경제가 찾아갑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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