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조성준, 천오수 해삼에 눈멀어 "산삼보다 귀한 것"

'장사의 신-객주 2015'가 베일을 벗고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첫 방송에서는 객주인 천오수가 의형인 길상문 행수와 함께 청나라와의 국경무역을 위해 말린 해삼을 싣고 책문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벼랑 끝에 매달린 오수는 상문 행수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끈을 자르고 죽음을 택한다.

이 자리에는 천오수의 아들인 천봉삼이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며 오열하고 있었다.

한편 방금이(양정이)는 조성준(김명수)와 송만치(박상면)와 길을 가던 중 송충이가 기어간다며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방금이가 송충이로 착각한 것은 값비싼 말린 해삼이었다.

조성준은 "산삼보다 귀하다는 말린 해삼"이라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조성준과 송만치, 방금이가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천오수가 벼랑에서 몸을 던지며 떨어진 짐이었던 것.

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