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인도네시아 사우쓰탱그랑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사우쓰탱그랑시는 매년 대전시에서 개최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과 WTA(세계과학시연합)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난 9월 열린 WTA 세계혁신포럼에도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전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내년 WTA 총회 개최 예정도시인 사우쓰탱그랑시는 대덕연구단지와 유사한 PUSPIPTEK(과학기술연구센터)가 입지, 과학기술과 교육 중심도시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대전이 동남아시아 과학기술 거점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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