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강 콤비' 성동일-권상우가 웃음 사냥에 나선다.
두 사람은 KBS2 ′해피투게더3′의 스페셜 야간매점 '최강 콤비' 특집에서 박은영-레이디 제인과 함께 코믹 콤비의 호흡을 맞춘다.
성동일과 권상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달리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성동일은 함께 영화 촬영을 했던 권상우와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애만 못 가져 봤지 할거 다 해봤다"는 깜짝 발언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권상우는 "촬영이 끝나도 가기가 싫더라. 영화 촬영은 50회차였는데 사적으로 만난 자리가 67회차였다더라"고 말하며 남달랐던 호흡을 자랑했다.
반면 박은영과 레이디 제인은 절친한 만큼 성역 없는 폭로전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디 제인은 "박은영에게 초저녁에 전화를 해도 항상 잔다고 한다. 무슨 신생아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은영은 "레이디 제인이 밥을 사겠다고 해놓고, 화장실로 도망을 갔다.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맞대응 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이날 박은영과 레이디 제인은 "만나면 1-2시간 만에 헤어진다"고 고백해 진짜 절친이 맞는지 의구심을 자아냈다는 후문. 성동일-권상우, 박은영-레이디 제인의 극과 극 '콤비 토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권상우 토크쇼 출연 진짜 오랜만인 듯. 원래 유머러스한 배우인데 어떤 모습 보여줄 지 기대됨''성동일-권상우 케미라니, 뭔가 희한하게 안 어울리면서도 어울림''박은영-레이디 제인, 역시 끼리끼리 논다고 예쁜 사람들끼리 절친이구나' '박은영-레이디 제인 둘 다 상큼하니 좋음' '성동일-권상우, 박은영-레이디 제인 예상 못한 꿀조합임! 기대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성동일 권상우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 권상우는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이자 프로파일링 동호회 회장에 빛나는 '강대만'을 연기했다. '어깨동무'와 '쩨쩨한 로맨스'를 연출한 김정훈 감독의 신작 '탐정: 더 비기닝'은 24일 개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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