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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이는 수감생활 '기가 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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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이는 수감생활 '기가 차네'

입력
2015.09.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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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이 화제인 가운데, 반성의 기미가 없는 그의 수감생활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매체는 오원춘이 호송버스 안에서 40대 마약사범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오원춘은 호송버스 안에서 반성의 기미도 없이 차창 밖 여성 행인들을 힐끔거리며 웃자 오원춘을 지켜보던 이 씨는 "너 오원춘 맞느냐? 다리 흔들지 말고 반성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발로 그를 툭 찼다.

그러자 발끈 한 오원춘이 이 씨에게 달려들면서 순식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으나 버스에 있던 교도관들이 뜯어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 씨는 이후 진상조사에서 "나도 죄인이지만 (오원춘이) 여성 행인을 보면 피식 웃고, 왼쪽 다리를 건들건들 흔드는 모습에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오원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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