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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술력으로 설계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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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술력으로 설계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입력
2015.09.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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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프가 지난해 하반기에 선뵌 ‘뱅 롱디스턴스 아이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랫동안 고반발 장타 설계기술을 축적해 헤드의 반발계수를 무려 0.925까지 끌어 올렸다는 게 핵심이다. 일반적인 우드의 반발계수가 0.775 안팎인 것에 비하면 무려 0.15 더 높다. 초ㆍ중급자들이나 여성, 시니어골퍼들에게는 “독자적인 초고반발 기술력으로 30야드~40야드가 더 날아간다”는 조사 결과가 최대 관심사다.

클럽 모양 상 ‘뒤땅’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반발계수가 0.925 초고반발이기 때문에 비거리가 40야드 증가한다. 4번 아이언을 잡아야 하던 위치에서 8번으로 샷을 할 수 있으니 훨씬 쉽고 편한 골프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동안 아이언이 어려웠던 골퍼들은 치기 쉬운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비거리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언이지만 2번에서 11번까지 모두 하이브리드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마추어골퍼는 물론 프로골퍼도 무겁고 까다로운 아이언 대신 가볍고 치기 쉬운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추이를 반영했다.

실제 스위트 스폿이 넓어져 공과의 컨택이 좋아졌고, 토우나 힐에 맞는 미스 샷의 경우 실수를 보정하는 효과까지 발생한다. 헤드 솔이 넓어 뒤땅을 칠 확률이 낮아지면서 엘보 등 부상을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다. 저중심 설계로 탄도를 높이는 반면 사이드 스핀을 줄여 방향성을 잡았다는 대목도 매력적이다. 트랙맨 분석 결과 기존 아이언보다 백스핀이 1.12배 더 증가했다. 문의 1544-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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