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존 페터슨의 안하무인격 발언이 화제다.
23일 오전 4시 아더 존 패터슨은 피의자 신분으로 국내로 강제 소환됐다. 현장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는 말로 부인했다. 또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같은 사람,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이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모든 수사를 마무리하고 2011년 12월 패터슨을 기소한 상태다.
패터슨은 곧바로 구치소에 수감되며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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