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1포인트(0.77%) 오른 1만6,510.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4포인트(0.46%) 상승한 1,966.9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포인트(0.04%) 오른 4,828.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나온 이번주 Fed 위원들의 발언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한 요인이 됐던 중국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유럽증시가 그리스 총선 결과 등으로 오른 것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후반'이라는 구문은 여전히 연준의 통화긴축이 실행가능하다는 의미"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충분히 편안하다"고 진단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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