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파파… 교황 미국 방문 일정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한국시간) 미국 방문일정을 시작한다. 나흘간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교황은 미 워싱턴시 인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는다. 교황은 27일까지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23일), 미의회 상ㆍ하원 합동연설(24일), 유엔총회 연설(25일)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탈권위적이고 파격적 행보를 해온 교황이 반미 테러집단의 공격목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경호가 한층 강화될 미국 방문에서도 전용차량을 벗어나는 등 대중에 가까이 가는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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