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복싱 신종훈, 전국체전 4연패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신종훈(26ㆍ인천시청)이 2015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신종훈은 22일 강원 원주 상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전에서 안성호(대구시체육회)를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대회부터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신종훈은 이로써 대회 4연패를 일궜다.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5’ 개최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5’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약 120개 기업과 1만5,000여명의 구직자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 위주로 채용관을 구성하고,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정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스포츠기업의 채용 면접과 취업 컨설팅도 마련했다. 이 박람회에는 아디다스 그룹 코리아, 휠라 코리아, 비바스포츠, 세마스포츠마케팅, 이동수에프엔지, 대교에듀캠프, 대명레저산업 등 90여개가 참가한다. 해외취업관에는 14개국 27개국의 기업이 참여한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고, 중국의 스포츠기업에서도 기획 행정 제조 홍보 선수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페테르센, 솔하임컵 골프 컨시드 논란에 사과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컨시드 논란’을 일으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페테르센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팀이 이기는 것을 스포츠맨십보다 우선해서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팀에도 손해를 끼쳤으며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페테르센은 20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2015 솔하임컵 마지막 날 포볼(2인 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한 조로 출전했다. 미국 대표로 나선 재미동포 앨리슨 리와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상대한 페테르센-헐은 16번 홀까지 동점으로 맞섰고 17번 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었다. 페테르센-헐 조가 먼저 파로 이 홀을 마친 가운데 앨리슨 리의 버디 퍼트가 홀 약 50㎝ 부근에서 멈춰 서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앨리슨 리는 컨시드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공을 집어들었으나 페테르센이 “컨시드를 준 적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해 결국 앨리슨 리가 벌타를 받은 것이다.
KBO-데상트,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와 ‘2015 프리미어 12’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도로 올해 처음 열리는 프리미어 12는 WBSC 상위 랭킹 12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한다. 데상트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유니폼과 야구용품, 장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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