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와 이마트 등이 애플의 손목시계형 디지털기기(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사진)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이마트는 23일부터 애플워치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는 이통사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직영점과 신촌직영점, 종각T월드카페 등 서울시내 주요 매장 5곳에서, KT는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매장 12곳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경기 울산 등 전국 7매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이마트도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애플워치 판매에 나선다.
일부 업체들은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직접 사용해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주변기기나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판매 제품 종류는 애플워치 스포츠 18종, 애플워치 10종 등 총 28종이며 가격은 43만9,000~85만9,0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판매전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 연말까지 판매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