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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유령의 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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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유령의 시간 外

입력
2015.09.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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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유령의 시간

김이정 지음. 북한의 현실을 보고 남한으로 돌아온 남편과 뒤늦게 남편을 찾아 월북한 아내. 세월이 흘러 남한에 남은 딸은 얼굴도 모르는 북쪽의 오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안부 편지를 보낸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 실천문학ㆍ264쪽ㆍ1만2,000원

▦피에타

혼다 히사시 지음. 권택명 옮김. 일본 현대 자유시를 상징하는 시인의 시선집. 죽음의 경험에서 파생된 피할 수 없는 고독과 슬픔이 견고한 이미지와 서정적 향취 속에 녹아 있다. 문학세계사ㆍ164쪽ㆍ1만3,000원

▦사형수가 된 여자

엘리자베스 L 실버 지음. 신상일 옮김. 아이비리그 대학 장학생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사형수가 된 여성의 이야기. 자신에 대해 어떤 변호도 하지 않는 노아를 통해 살인과 처벌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한다. RHKㆍ424쪽ㆍ1만3,500원

▦문학적 절대: 독일 낭만주의의 문학 이론

필립 라쿠-라바르트ㆍ장-뤽 낭시 지음. 홍사현 옮김. 수많은 ‘주의’ 중 유독 뜻이 불분명한 낭만주의라는 단어에 주목, 1800년대 낭만주의 시기에 출간된 텍스트들을 집중 분석해 낭만주의의 현대성을 포획했다. 그린비ㆍ688쪽ㆍ3만9,000원

▦그래픽 디자이너들

유정미 지음. 엘 리시츠키부터 데이비드 카슨까지, 세기의 디자이너 20인을 통해 읽는 그래픽디자인의 역사. 아름다움과 질서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한 그래픽디자인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홍디자인ㆍ274쪽ㆍ1만2,000원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

우정아 지음. 현대 미술은 어떻게 이별과 죽음, 전쟁과 재해를 치유하고 애도했는가. 우리사회에 만연한 상실과 트라우마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 미술을 다시 읽는다. 휴머니스트ㆍ360쪽ㆍ2만원

교양·실용

▦열정은 쓰레기다

스콧 애덤스 지음. 고유라 옮김. 인기 풍자 만화 ‘딜버트’의 작가가 쓴 삐딱한 자기계발서. 열정과 성공의 연결고리를 과감히 깨버리고 목표에 열중하지 않는 삶을 권유한다. 살림터ㆍ280쪽ㆍ1만3,000원

▦골목길 근대사

최석호ㆍ박종인ㆍ이길용 지음. 골목길에서 만나는 우리 근대사는 어떤 모습일까? 사회학자와 종교학자, 여행전문기자가 의기투합해 정동에서 부산까지 골목길을 산책하며 격동의 근대사를 되살렸다. 시루ㆍ236쪽ㆍ1만3,800원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이기화 지음. 한반도에 초거대 지진이 일어난다면? 한국 지진학 박사 1호 이기화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인이라면 알아둬야 할 지진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사이언스북스ㆍ320쪽ㆍ1만7,500원

▦깡통 반지

즈텐카 판틀로바 지음. 김태령 옮김.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실화. 강제수용소에서 재회한 연인이 손가락에 끼워 준 깡통 반지를 저자는 92세가 된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책이있는마을ㆍ360쪽ㆍ1만5,000원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네사 캐리 지음. 이충호 옮김. DNA 염기서열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는 왜 다른 성격을 가질까? 생물학 혁명을 일으킨 후성유전학에 관한 쉽고 재미있는 입문서. 해나무ㆍ480쪽ㆍ1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권정생 지음. 김용철 그림. 시궁창에 빠진 똘배가 아기 별님과 함께 하늘나라를 여행하면서 두려움을 이겨 내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7세 이상. 창비ㆍ64쪽ㆍ1만2,000원

▦논쟁하는 정치교과서①

옹진환 외 5명 지음. 현실 속의 논쟁을 그대로 담아낸 대안 정치 교과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균형 잡힌 관점에서 설명해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신인문사ㆍ292쪽ㆍ1만6,000원

▦프로이트 의자에서 네 꿈을 만나 봐

부희령 지음. 이고은 그림. 현대 문화와 사상의 토대를 만든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생애를 담았다. 대표작 ‘꿈의 해석’을 프로이트의 삶과 연관 지어 해설해 정신분석 이론의 이해를 돕는다. 중학생 이상. 나무클래식ㆍ200쪽ㆍ1만2,000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야나 프라이 지음. 사춘기 소년 새미는 폭력을 행사하며 외로움에서 벗어나지만, 이는 임시처방일 뿐이었다. 폭력에 가려져 있는 10대 청소년의 불안한 마음을 그려낸 청소년 소설. 초등 고학년. 장혜경 옮김. 갈매나무ㆍ228쪽ㆍ1만1,000원

▦홍동지의 탄생

우봉규 지음. 이육남 그림. 아무 때나 똥과 오줌을 싸 미움 받던 아이가 어느 날 도깨비를 만나 힘센 홍동지로 변한다. 우리나라 전래의 민속 인형극인 ‘홍동지놀음’을 재치 있는 그림과 함께 담아낸 그림책. 초등 저학년. 아롬주니어ㆍ32쪽ㆍ1만1,000원

▦소크라테스 토끼의 똑똑한 질문들

아스트리드 데보르드 지음. 클라우디아 볼트 그림. 책을 펼치면 질문을 좋아하는 소크라테스 토끼가 나타나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질문과 대답을 나누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초등 저학년. 양진성 옮김. 책속물고기ㆍ80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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