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추석을 앞두고 대전ㆍ충청지역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학생들을 위해 24일 서캠퍼스 유학생기숙사에서 ‘추석한마당’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경험하고 전통음식을 맛보며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떡메치기, 송편만들기, 한복체험, 투호던지기, 부채만들기 등이다.
우송대는 본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갖던 행사를 올해에는 대전ㆍ충남지역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행사 준비에 참여하고 있는 총학생회 유학생국장인 풍혜(21)양은 “추석 한마당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전통을 소개하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존 엔디컷 총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로하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학생과 외국유학생간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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