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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통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 5호관 역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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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통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 5호관 역곡관 개관

입력
2015.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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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다섯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신세계는 전통시장 내 들어서는 다섯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부천 역곡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여는 '희망장난감도서관 역곡관'은 장난감 대여공간과 카페를 접목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려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사진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전통시장 이용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활용교육프로그램은 9월 말까지 신청 받으며, 선정된 20명은 10월부터 10주간(매주1회) 교육을 받게 된다.

신세계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경영 현대화 차원에서 부천 역곡상상시장(前 부천 역곡 북부시장) '핵점포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핵점포'는 전통시장의 고객인지도, 상품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을 상권으로 유치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하며, 이를 위해 신세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부천역곡상상시장 내 2개 점포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전통시장 고객유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역곡상상시장 '핵점포리모델링' 대상점포로는 '상상야채'와 '소망수산'이 선정되었으며, 이 점포들은 노후 집기 교체부터 조도개선, 매대 디자인 및 공간 구성 등 매장 환경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또 핵점포가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희망스토어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쇼핑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이날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전통시장 내 들어서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늘고 미래 잠재고객인 우리 아이들이 전통시장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다양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장난감도서관 오픈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날 희망장난감도서관 속초관(43호관)도 함께 오픈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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