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신동탄 파크자이 1차
수도권 남부 경기 화성시 동탄2 신도시가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마다 청약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은 기본이고, 전매제한이 풀린 시범단지의 경우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교육ㆍ기반시설을 잘 갖춘 동탄1기 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가 인근에 있는데다,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는다. 특히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일수록 활발한 거래에, 높은 프리미엄이 확보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이런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우선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능동 일대는 병점역 상권과 동탄신도시 상권이 인근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급행열차 정거장인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는 2km 거리에 있다. 게다가 고속철도(KTX) 수서∼평택선이 개통되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서울 출ㆍ퇴근이 가능하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구봉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구봉산 등산로와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가 연결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안에는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자이안 센터’에는 운동시설,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에 전용면적 76∼100m²인 982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 85m²이하)이 81%를 차지한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능동지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라 이 지역 명품 아파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경기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1544-6627
박관규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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