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미세스캅'의 주연인 김희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용석이 김희애의 실제 성격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 심판자' 코너에서는 MC들이 tvN '꽃보다 누나' 인기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윤석은 "남성 시청자들은 '꽃보다 누나' 속 김희애를 보고 대인배, 현모양처라고 하지만 여성 시청자들은 가식적이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지윤은 "여자들은 빈틈이 보이길 바라지만, 김희애가 워낙 완벽해서 질투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강용석은 "내가 김희애와 십몇 년 전부터 잘 아는 사이다"라며 "김희애 자녀들과 우리 아이들 나이가 똑같아서 학부형 모임에서 만났다"라고 김희애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태국여행도 가고, 같이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꽃보다 누나'에 나오는 게 실제 본인의 모습이다. 앉아서 천리만리 내다보는 스타일이다. 굉장히 차분하고, 합리적이고 현명하다. 가식적이라고 생각 안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희애, 실제 성격이랑 '꽃누나'랑 똑같구나' '김희애-강용석, 의외의 친분이다' '김희애, 꽃누나에서 또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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