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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전 멤버 타오, 후회하는 일은 "크리스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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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전 멤버 타오, 후회하는 일은 "크리스에 대한 일"

입력
2015.09.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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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전 멤버 타오의 크리스 관련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엑소 타오는 최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회하는 일, 혹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크리스에 대한 일"이라고 말했다. 타오는 먼저 엑소를 탈퇴한 크리스에 SNS 등을 통해 비난한 바 있다.

타오는 "크리스에게 그렇게 말한 건 개인적인 감정이 원인이었다. 팀에서 크리스와 관계가 가장 좋았는데 그가 왜 떠났는지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고 그가 떠난 걸 알았고, 그래서 충동적으로 (비난글을) 올렸다"며 "정말 좋은 형이고 좋은 친구였지만 떠날 때 내게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 당시에는 크리스를 알고 데뷔할 때까지, 연습할 때부터 지금까지의 경험을 글로 많이 적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오는 "그가 나를 용서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가 당시 내가 올린 글을 생각할까봐 겁난다"며 "당시에는 정말 충동적이었다. 지금의 나라면 크리스의 당시 선택을 응원해줬을 것이다. 그가 다 잘되길 바란다. 그가 내 생각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 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며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타오 (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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