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 공연으로 남게 됐다.
20일 밤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아이돌 그룹 35팀의 무대를 4시간 가까이 펼쳐내며 화려한 밤을 만들었다.
B1A4의 바로, 산들 그리고 에이핑크 손나은이 메인 MC로 나선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꽉찬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샤이니, 카라와 같은 정상급 아이돌 그룹부터 B1A4 씨스타 에이핑크 시크릿 비투비 티아라 EXID 나인뮤지스 달샤벳 빅스 등 한류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팀이 모두 경주에 모였다.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레드벨벳은 물론 GOT7 몬스타엑스 세븐틴 하이포 다이아 소나무 러블리즈 CLC 라붐 베리굿 등 유망주들도 총출동했다. 스타와 루키가 어우러져 6년째를 맞은 페스티벌의 무대를 '화합의 장'으로 끌어올렸다.
공연장 주변은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푸드 트럭들의 F&B존, 다양한 체험을 목적으로 했던 커머셜 존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은 복합관광콘텐츠로 진화 중"이라며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류드림페스티벌과 같은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협회는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한류드림페스티벌'은 10월 3일 밤 11시 50분 SBS에서 120분간 특집으로 방송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