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추석 연휴 직전 주말 전국 견본주택 북새통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주말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문을 연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사흘간 2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직장인, 노부부, 어린 아이가 있는 부부 등 방문객의 연령층도 다양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금융조건과 별도로 자녀방의 붙박이장을 무료로 설치하고 발코니 확장 시 안방 시스템장과 거실복도의 수납장을 무상 제공하는 등 혜택도 많아 고객의 평이 좋다"며 "실수요자들이 많다 보니 상담시간도 길고 고객의 구입 열의도 높아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두달 새 6% 넘게 하락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6조6,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난 뒤인 지난 7월17일 컨센서스(7조622억원·24개 증권사)보다 6.39%나 감소한 수준이다.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유안타증권으로 기존에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6조6,000억원을 지난 2일 6조310억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6조1,500억원), KB투자증권(6조3,450억원)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낮은 편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휴대전화까지 전 부문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경총, "작년 사회보험비용 국민이 92조원 부담했다"
움츠러든 경제상황에도 우리 국민의 사회보험비용 부담액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9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사회보험비용 국민부담 현황 및 개선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비용은 91조8,550억원에 달했다. 2013년(85조3,205억원) 대비 7.7% 늘어났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9.1%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사회보험비용 국민부담 액수 가운데 건강보험이 41조5,9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담주체별로는 기업과 근로자로 구성된 직장가입자가 81.4%(기업 45.1%, 근로자 36.3%)였고 지역가입자 등 기타주체는 18.6%였다. 사회보험 부담증가의 주요 요인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지출증가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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