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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열린 '베르수스 베르사체 2016 S/S' 패션쇼에서 엑소의 전 멤버 '타오'가 패션쇼에 지각해 쇼가 시작한 후 입장, 모델들에 섞여 런웨이를 걸어 자기 자리를 찾아 앉은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파란색 슈트를 입은 타오가 한 여성의 안내를 받아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는 모델들에 자연스레 섞여 자리를 찾아 걸어가고 있다. 관객들은 모델이 아닌 타오 일행이 런웨이를 걷자 타오를 쳐다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타오는 앞서 이미 한 차례 인터뷰 지각으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국경 밖에서까지 꼴불견 태도를 보인 데 중국 현지에서는 타오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상과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팀을 떠난 타오는 중국에서 앨범, 예능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러 차례 논란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4월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고 중국으로 떠난 타오는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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