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37)이 폐렴으로 입원했다.
정형돈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21일 “정형돈이 몸이 안 좋아 지난 18일 병원에 갔는데 폐렴 진단을 받았다”며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권고를 받아 18일부터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사흘 째 입원 중인 정형돈은 건강 회복을 위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이달 넷째 주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FNC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두 방송 일정이 있었는데 제작진에 양해를 구해 예정된 방송 녹화 일정을 모두 미뤘다”며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정형돈의 몸 상태를 고려해 다음주 녹화 참여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현재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2 ‘우리동네 예체능’등에 출연하고 있다. 정형돈은 폐렴 진단을 받고도 지난 18일 예정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여우사이’녹화에 참여한 뒤 다시 병원으로 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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