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8회 나눔로또 추첨이 19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68회 당첨번호는 '12, 14, 15, 24, 27, 32, 보너스 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29억 9115만 8625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6명으로 각 4451만 1290원을 받는다.
1등에 당첨된 5명 중 3명은 수동당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로또 668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현재 로또 1등 조합을 받은 회원분께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며 "수동 1등 당첨자가 많은 만큼 내부적으로 자사 회원이 1등에 당첨됐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업체는 2주 연속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업체는 올해에만 1등 당첨자 11명을 배출했고, 현재까지 4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 2주간 24억, 36억 고액에 당첨된 1등 당첨자들이 해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당첨사실을 밝히며 후기를 남겼다. 이들은 로또 1등 당첨용지와 당첨금 수령영수증 등 로또 1등 당첨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사진들을 적극 공개했고 해당 업체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당첨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로또665회 1등 당첨자 황민석(가명)씨는 매주 취미로 로또를 해오다 36억원이라는 고액에 당첨됐다. 그는 "남들은 로또 1등 당첨이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 월요일에 서울에 올라와 당첨금을 받아왔는데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전헀다. 또한 당첨금으로 평생 꿈꾸던 전원주택을 사고 여행도 다니며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로또666회 1등에 당첨된 박주호(가명)씨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힘겨웠던 삶을 고백했다. 공장 근로자였던 그는 산업재해로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를 시작으로 불운은 계속됐다. 형이 음주를 한 상태에서 차 사고를 냈는데 사람이 다쳐 합의금을 마련해야 했던 것. 그는 돈이 없어서 전세금을 빼고도 모자라 결국 빚을 지게 됐다. 게다가 동생은 장사를 해본다며 사채를 썼는데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빚쟁이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에 실의에 빠졌던 그는 로또 당첨이 절실했고 우여곡절 끝에 로또 1등 24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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