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이 3회 연속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3년 연속은 전국 교육지원청 중 처음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부ㆍ인사혁신처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15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전국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박창한(60ㆍ사진)교육장은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채용 제도를 보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와 교육훈련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왔다”며 “학생들이 언제나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능력에 따라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 다양한 교육과 훈련으로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해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에 대해 3년마다 국가가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면 3년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해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방문 기회 제공, 베스트 인적자원개발 인증 로고 활용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동교육지원청은 2009년, 2012년에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과 직무역량 및 성과중심의 인사평가체제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재인증의 영예를 얻었다.
박 교육장은 “그 동안 직원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 혁신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안동교육지원청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의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