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 등 30대그룹, 상반기 61조 투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 등 30대그룹, 상반기 61조 투자

입력
2015.09.20 18:28
0 0

30대 그룹이 올 상반기에 61조1,000억원(45.1%)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투자하기로 계획한 135조6,000억원의 45.1%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과 현대차 등 자산 상위 30대 그룹(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과거 기업의 상반기 투자집행률이 보통 40∼45%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메르스 사태, 중국 쇼크, 미국발 금융불안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기업들이 계획대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시설투자는 46조5천억원(집행률 45.6%)이며 연구개발 투자는 14조6천억원(집행률 43.6%)이었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금액은 지난해보다 19.3% 증가한 102조원이며 연구개발 투자 계획금액은 7.6% 늘어난 33조6천억원이다.

30대 그룹의 투자실적은 2008년 81조4천억원에서 2014년 116조7천억원으로 연평균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계정상 총설비투자는 연평균 3.6%, 가계소비는 4.1% 성장한 데 비하면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전경련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