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가위를 맞아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도는 추석연휴인 26~29일에 언제나 민원실, 120 콜센터, 수원역 민원센터, 의정부역 민원센터 등 경기도 민원실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언제나 민원실은 여권발급, 각종 증명 발급, 생활 및 고충 민원, 현장 민원을 24시간 처리한다. 수원역ㆍ의정부역 민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민원 상담을 한다.
도는 또 연휴기간에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귀향ㆍ귀경길에 나선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50개 노선을 120회 증회하고, 차량도 70대 증차한다. 시내버스는 60개 노선에 359회 늘리고, 13대 증차한다.
귀성 및 귀향객들은 교통방송과 전화(1688-9090), 스마트폰앱 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등을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앱 경기버스정보, 모바일웹(m.gbis.go.kr), 인터넷(gbis.go.kr), ARS(1688-8031)에서는 도내 시내ㆍ외버스 및 서울ㆍ인천광역버스의 도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추석연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간을 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시ㆍ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를 운영할 예정이다.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나 스마트폰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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