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4)과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31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안병훈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1라운드 선두에서 2라운드 6위로 밀렸다가 이틀 만에 1위에 복귀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노승열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을 기록하는 부진 끝에 이븐파 71타의 성적을 내며 안병훈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2009년 US아마추어골프대회서 우승하며 골프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안병훈은 국내 대회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는 노승열도 국내 무대 첫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노승열(신한금융그룹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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