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동승한 남편 역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화란은 1963년생으로 1980년도 MBC 공채 12기로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김화란은 드라마 '수사반장', '토지', '서동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영화 '19', '이웃집 남자'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 초에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화란은 남편 박상원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사진= 서동요 화면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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