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의 이민혁이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신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이민혁이 노랫말을 붙인 곡은 지난 18일 발매된 제국의아이들의 베스트음반 '컨티뉴(Continue)'와 같은 이름인 타이틀 곡이다. 전반적인 랩 메이킹, 세부 가사 등에 참여하며 작곡팀 E.one과 공동 작사가로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께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의 음원에 다른 동료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름을 올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 동안 이민혁은 비투비의 노래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지만 다른 가수의 제작 스태프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혁은 작곡팀 E.one과 긴밀한 음악적 교류를 해왔고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랩메이킹을 담당하게 됐다.
비투비의 래퍼 이민혁은 평소 '허타'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믹스 테이프를 발표했다. 그만큼 수준급 랩 실력과 음악적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민혁의 비투비는 오는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5 한류드림페스티벌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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