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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SK텔레콤 건강관리 체험단 검진 결과, 반려견 10마리중 4마리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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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SK텔레콤 건강관리 체험단 검진 결과, 반려견 10마리중 4마리 비만

입력
2015.09.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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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려견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전문종합병원 이리온(www.irion.co.kr)은 SK텔레콤과 함께 ‘우리 강아지 건강관리 체험단’ 500명의 반려견 보호자와 반려견을 모집해 이리온 청담점, 송파점, 상암점 등 전국 9개 지점에서 반려견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그결과 비만을 앓고 있는 반려견이 40%, 치석으로 인한 염증의 치료가 시급한 반려견이 30%에 이르는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의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보호자들이 신청했음에도 치석, 비만 외에도 슬개골탈구, 알러지성 피부염, 유선종양, 백내장, 잔존유치, 심비대 등 질병이 다양하게 발견되어, 실제 가정에서 함께 동거하는 반려견들의 건강 상태는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어린 유, 청년기의 반려견들에게 유선종양, 백내장, 심비대 등의 노령성 질환이 발견되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보통 신체충실지수(BCS)가 4이상인경우 과체중, 5이상을 비만으로 구분하는데, 반려견들의 경우 간식이나 사료 등의 섭취로 인한 열량이 운동이나 활동으로 소모하는 열량보다 많기 때문에 쉽게 뚱뚱해지게 된다. 게다가 털로 덮인 신체 구조 때문에 사람에 비해 비만한 정도를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은 운동능력저하, 관절염, 심폐기능의 저하, 당뇨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산책을 통한 운동량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치석이나 비만 등은 골절이나 간지러움이 심한 피부병 등에 비해 반려견들이 고통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질병으로 인지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다른 질병으로 악화되기 쉽고, 자체만으로도 반려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이리온은 SK텔레콤과 함께 ‘우리 강아지 건강관리 체험단’을 모집해 30만원 상당의 이리온 건강검진권과SK텔레콤의 애완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 pet을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체험단 신청자가 5천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리온과 SK텔레콤은 체험단 반려견의 1차 건강검진 이후에도 T pet을 활용하여 강아지 활동량 및 산책하기 횟수 등을 측정, 건강상태가 개선이 되는지를 올 11월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단 홈페이지(www.pet-world.co.kr)를 통하여 수의사 선생님/반려동물 행동 전문가가 제작한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반려견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 속 반려동물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리온 동물병원 문재봉 대표원장은 “이번 건강관리 체험단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디비에스 주식회사 홍보/마케팅부 배연진 부장 02-3440-2103 yjbae@ir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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