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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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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로 점프

입력
2015.09.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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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둘째날 나란히 5언더파

KDB대우증권 클래식 1R, 조정민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ㆍ6,953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그는 리더보드 꼭대기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국내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노승열은 난코스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유의 장타력과 정교한 퍼트 실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노승열은 초반부터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급격히 줄였다. 경기 후 그는 “파5홀에서 적극적으로 타수를 줄이되, 파4홀에서는 방어적으로 치며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잡자는 계획이 잘 이뤄졌다”고 만족해했다.

PGA에 재입성한 강성훈(28ㆍ신한금융)도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노승열과 마찬가지로 선두권에 위치했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강성훈은 “시차 적응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른 오전에 티오프를 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인지(왼쪽ㆍ하이트진로)와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DB 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 5번 홀에서 나란히 그린을 살피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전인지(왼쪽ㆍ하이트진로)와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DB 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 5번 홀에서 나란히 그린을 살피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파72ㆍ6,450야드)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는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박성현(22ㆍ넵스),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조정민(7언더파 65타)과는 3타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컷탈락한 전인지는 3주 만에 국내 투어에 복귀했다. 다승(4승)과 상금(7억5,800만 원), 대상포인트(365점) 등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국내 1인자’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한편 박서영(30ㆍ삼우건설)은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안송이(25ㆍKB금융그룹)는 5언더파 67타로 윤채영, 김희망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박서영은 “서른이 되니 이름이 어린 느낌을 준다는 생각을 했다. 이름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또 시집도 가고 싶었다. 앞길을 잘 펼쳐 순항하라는 뜻이다”며 기존 박햇님에서 개명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안신애(25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종민기자 mi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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