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탈북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에게 장학금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탈북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했으며 5명에게 3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탈북 청소년들은 서울, 경기, 인천의 중ㆍ고교에 재학 중이며 해당 교육청에서 추천받았다. 이들은 각각 축구, 복싱, 태권도, 육상, 배드민턴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준결승행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작년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고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를 2-0(21-15 22-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단식 세계랭킹 11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세계랭킹 1위 천룽(중국)에게 0-2(23-25 13-21)로 패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KBO,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네 번째 후원
KBO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드림 세이브’를 통해 네 번째 후원 아동인 이민우(가명ㆍ3)군의 수술비에 쓰일 1,500만원을 적립했다고 18일 밝혔다. KBO가 알보젠코리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드림 세이브’는 2015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을 적립해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의 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 번째 후원금 목표 달성 이후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총 75세이브가 나와 1,500만원의 후원금 목표액을 채웠다. 이 기간 삼성 임창용(15경기)과 NC 임창민(17경기)이 10세이브씩 올렸다.‘드림 세이브’의 다섯 번째 수혜 대상은 선천적인 유전자 염색체 이상으로 저성장증을 앓는 김채린(가명ㆍ3) 어린이다. 김채린 어린이의 후원 목표액은 1,000만원(50세이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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