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추석 공직기강 감찰
대구시교육청은 25일까지 각급 학교ㆍ기관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추석을 앞두고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고, 공직자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권역 별로 10개 반 20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거래업체, 학부모 등 직무관련자로부터 명절 금품, 향응, 선물을 받는 행위 ▦업무추진비 등 공금으로 선물을 구입해 상급기관 직원 및 직무관련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공무원의 무단 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집중호우, 태풍 등 대비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명절 선물, 떡값, 촌지 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하고, 감찰결과 문제점 등 지적 사항은 각급 학교ㆍ기관에 전파해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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