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역에서 19일 말운동회가 열린다.
말운동회는 지난 5월 한국마사회에서 말을 주제로 한 놀이문화 보급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승마축제의 일환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진행된다.
이번 운동회에는 총 7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편자던지기', '홀스(horse)퍼즐 맞추기', '포니마차 끌기' 등 5개 종목을 모두 마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말편자던지기는 말 편자를 고리에 던져서 거는 1단계와 발로 던져서 바구니에 넣는 2단계가 있다. 또 '스틱홀스(horse) 경주'는 유아와 부모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게임인데 말 인형인 스틱홀스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면 된다. '홀스퍼즐 맞추기' 종목은 모래시계가 끝나기 전에 조각을 맞추는 게임으로, 시간 종료 후 남은 퍼즐의 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한다. 포니마차 끌기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종목으로 마차를 끌고 반환점을 돌아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는 팀이 이긴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스탬프는 종합안내소에서(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 근처 위치) 원목 말 키홀더·볼펜·연필·책갈피·포스트잇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 배부는 전량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도 가능한데, 유아 어린이 대상별 각 3마리로, 1마리당 시간대별 15명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은 대기번호표를 발권하고 부모 동반 서약서를 작성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말 상식 관련 퀴즈를 푸는 '나도 말박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문의 02-509-2461).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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