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소기업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1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테크노파크를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들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굴뚝 없는 제조업으로 불리는 ‘메이커 스페이스’(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프린팅하는 작업 공간)를 체험(사진)했다. 또 경남테크노파크를 찾아 ‘DS 스프링’, ‘플라즈마코리아’ 등 입주기업을 견학하는 한편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항노화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산업의 판로개척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국내 벤처ㆍ중소기업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라며 “인도 차세대 중소기업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영감을 받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인도 차세대 경영인들은 인도 뭄바이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에 재학 중이며 대부분 가업 승계를 위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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