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장인의 혼을 담은 최고의 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공예인의 大축제'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9월 17일(목)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신승복)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445개 제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238점의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개인상 부분에서는 영예의 대통령상에 이민영(전북)씨가 출품한 '향의 여운'(목칠공예)가 선정 되었으며, 국무총리상에 김경진(전남)씨의 '만찬(도자공예)'과 김소라(서울)씨의 'circle & square, 金+漆'(금속공예)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안창호(경기), 박만순(경기)씨 중소기업청장상에 박용수(경남), 라영태(대전)씨가 선정되었고, 그밖에 주관기관장상 및 각 후원기관장상 11점, 장려상 50점, 특선 70점, 입선 100점 등 총 238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입상자의 수와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가 되는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전라북도와 전라남도가 우수상을, 경상남도ㆍ서울특별시ㆍ충청남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예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K-CRAFTS(공예산업)"가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융성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예산업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mudaefo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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