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가장 받고싶어하는 선물은 한우와 갈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발간하는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지난달 10∼11일 20세 이상의 롯데마트 송파점과 하나로클럽 양재점 방문고객 362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한와 갈비 등 정육 세트가 1위(30.1%)였고, 현금이나 상품권(25.5%), 과일세트(10.5%),수산세트(10.3%)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0년 같은 조사에서는 현금·상품권이 1위, 정육 세트가 2위를 차지해 5년전보다 한우·갈비세트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는 각각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현금·상품권이라고 응답했지만 40대 이상 소비자는 정육 선물을 더 선호했다.
또 구입하는 선물세트 종류로는 과일 세트(2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샴푸와 비누 등 생필품 세트(18%), 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16.3%)가 그 뒤를 이었다.
선물세트 예상 구입비도 개당 3만~4만원대를 지출(31.3%)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2만원대(28.1%)가 그 뒤를 이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