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미국프로야구 MLB에서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의 승리를 선택한 반면, 강정호가 뛰는 피츠버그는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18일(한국시간)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 미국프로야구 MLB 1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토토팬들은 텍사스와 피츠버그의 엇갈린 결과를 전망했다.
9경기에서 시애틀을 상대하는 텍사스는 61.72%를 획득해 승리 가능성을 높인 반면, LA 다저스(40.56%)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는 피츠버그는 30.40%에 그치며 고전을 예고했다.
텍사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휴스턴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은 다소 순위가 떨어져 있지만, 올 시즌 텍사스에는 오히려 10승6패로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단, 양팀의 경우 1점 차 승부가 5차례나 나오는 박빙승부가 많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경기다.
피츠버그는 내셔날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를 맞아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투표율에서는 다저스가 40.56%를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30,40%, 그리고 1점 차 승부는 21.42%가 나왔다.
내셔날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1위 세인트루이스를 따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상대전적에서는 올 시즌 다저스에 3전 전승을 거두며 자신감도 있다. 다저스가 안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기부여나 상대전적에서는 피츠버그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번 야구토토 승1패 21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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